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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생존년수가 60년이라고 가정할 때, 한달에 100만원만 쓴다고 하더라도 7억 2천만원이다. 큰 금액이다. 청년세대는 소비를 적게할 수밖에 없다. 줄여야 한다. 오래 살 확률이 높아진 시대에 살기에 줄이는 방법이 최선일 수 있다.
많은 돈을 갖는 건 늘 소수이기 때문에, 그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는 다수는 다른 길을 택해야 한다. 옛날에는 근검절약이 성공의 길 중에 하나였지만, 오늘날에는 근검절약이 생존이다. 성공이 아닌 생존을 위해서 아껴야 된다. 슬픈 일이다.
“아껴야 잘 산다.” 라며 어른들이 주창하던 관용구 표현을 떠올리면 현재와는 상당히 대조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제는 ‘잘’을 빼야 한다. “아껴야 산다.” 희망이 빠져있는 느낌이 든다. 소비 위축은 예견된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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