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너무 빠르게 변해왔다. 앞으로도 시대는 더 빠르게 변할 것이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요즘, 아날로그에 흥미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옛것에 눈이 잘 안간다. 새로운 것들 투성이니, 찾으려면 노력을 해야된다. 때문에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교과서보다 만화책이 더 재밌고,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재밌다. 책보다는 유튜브가 더 재밌다. 자연스레 관심이 더 가게되고, 편리하다는 장점들에 아날로그의 매력이 없어진 느낌이다.
책의 매력은 내가 직접 고르고 종이를 만지며 읽는 것이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같은 내용도 다르게 느껴지고, 읽는 날의 날씨에 따라 독서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그만큼 기억에 더 잘 남는다. 라디오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청각만을 사용해서 듣는 라디오는 오히려 더 집중하게 만든다. 나의 사연이 나올까 기다리는 시간, 계속 듣고 있지 않으면 모른다.
옛것을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그 안에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관심을 갖지 않아서 안보인다. 관심을 갖고 보면, 보인다. 아날로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분야 (0) | 2022.01.09 |
---|---|
[에세이]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이유 (0) | 2022.01.08 |
[에세이] 선택은 과감하게 (0) | 2022.01.07 |
[에세이] 좋은 게 좋은 거다. (0) | 2022.01.07 |
[에세이] 서비스의 핵심은 디테일이다. (0) | 2022.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