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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건 당연하다. 부지런한 삶이 신기한 거다. 우리 몸 속에는 아직도 게으름과 나태가 각인되어 있다. 자본주의 문명 사회 덕에 규칙적인 삶, 부지런한 삶이 시작된 것이다.
너무 부지런히 애쓸 필요 없다. 무던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럴 수 있다면 그런 편이 낫다. 짧게 살다가는 인생, 매달리며 애쓰려하지 않아도 된다. 부지런한 삶이 맞는 사람에겐 독일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받아들여도 된다.
여유 찾아 나를 위해 즐길 줄 아는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한쪽만 택할 수는 없겠지만 적절한 쉼은 분명 필요하다. 한국인은 놀면서 해야 한다. 8시간 꽉 채워서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 몇 없다. 그만큼의 효율을 내는 사람은 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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