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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데 이유가 없다. 종의 보존을 위한 본능 외에는 설명할 길이 마땅치 않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허무주의, 무료함에 빠질 수가 있다. 고작, 유전자를 남기려고 세상에 태어나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치이며 살아가니 말이다.
우리의 삶은 낭만찾기다. 무료함,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그 방식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영화, 음악, 드라마, 책, 종교, 노동 등 어느 곳에서 나의 낭만을 알아차릴 수 있는지는 나만이 안다.
살면서 단 한 편의 영화, 단 하나의 음악, 드라마, 책을 고르기 위한 낭만 찾기를 실행해야 한다.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인생 참으로 무용한 것이다. 그렇다면 해볼 만직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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