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

[에세이] 글쓰기 소재 찾는 법

by JW9 2025. 1. 11.
728x90
반응형





글쓰려 하면 막막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이는 말할 거리가 없어서다. 글거리는 말할 거리와 같다. 뭐든 말하고 싶다면 떠도는 생각이 많아야 한다. 그렇다면 충분한 인풋이 있어야 가능한데, 독서가 이를 잘 채워줄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는 그래서 뗄 수 없는 관계다. 읽다보면 말할 거리가 생겨나고, 타인과의 대화로 풀어내기 쉽지 않으니 글로 털어내게 된다. 사람과 말로 푸는 건 한계가 있다. 본래 인간은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 제 하고 싶은 얘기만 하려는 게 다수의 인간이기에.

글쓰기는 속풀이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말로 풀 수 없는 마음을 글자로 문장으로 옮겨내는 것이다. 쓰다보면 차분해지고 정제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내가 글쓰기를 놓지 않으려는 건 이 때문이다. 글쓰고 나면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생긴다.

728x90
반응형

댓글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