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언은 안하는 게 좋다. 받아들일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열 번 중 한 번이라도 수용한다면 정말 높은 확률이다. 대개 흘려듣는다. 들으려고 해도 받아지지 않는다. 깨닫는 건 내 마음에 달려있어 그렇다.
계몽을 위한다면 조언을 난사해야 한다.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난사하면 가능성이 올라간다. 문제는 상대가 그걸 견디느냐가 중요하다. 매체를 보다보면 이런 내용의 콘텐츠를 종종 본다.
무술수련을 위해 고수를 찾아가면 고수는 몇 년동안 괴롭힘 이상의 수준으로 막대한다. 어느 순간 수련생은 갑자기 깨닫는다. 이것이 판타지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이다. 내가 달라진 건 이전에 쌓여왔던 데이터가 모멘텀이 되어줬기 때문이다.
조언은 하지 않는게 좋은 건 나도 지치고 상대도 지치기 때문이다. 무한난사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조언하면 안 된다. 조언 구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달라지고 싶다면 그 많은 말을 견뎌낼 자신을 갖추고 요청해야 된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생각이 많아서 오류가 난다 (0) | 2025.01.23 |
---|---|
[에세이] 힘듦을 이겨내는 법 (0) | 2025.01.22 |
[에세이] 마음을 팔아라 (0) | 2025.01.20 |
[에세이] “잘” 이란 말을 느낄 줄 아는 것 (0) | 2025.01.19 |
[에세이] 거시적 관점을 피하라 (0) | 2025.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