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연민하는 건 동정과 다르다.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다. 동정은 의식적으로 상대와 나의 수준을 인식하고서 나오는 행동이다. 연민은 무의식으로 발현되는 내 마음과 행동이다. 그래서 선을 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동정을 반복한다고 연민이 되지 않는다. 마음이 가는 게 아니기에 위선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선을 행하는 데 있어 내 마음에 기대야 한다. 상대를 생각하고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해야 된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상대의 불쌍함에서 기인하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나와야 된다. 무동기에 가까운 행위일 때 선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무의식에 기대야 한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마케터로 살아가야 한다. (0) | 2025.01.31 |
---|---|
[에세이] 에너지 총량의 법칙은 인간에게도 있다 (0) | 2025.01.30 |
[에세이] 진심을 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0) | 2025.01.24 |
[에세이] 생각이 많아서 오류가 난다 (0) | 2025.01.23 |
[에세이] 힘듦을 이겨내는 법 (0) | 2025.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