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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향할 수록 해결방법은 0으로 수렴한다. 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끝을 향하면 방법이 없다. 중간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게 어렵다. 정보는 쏟아져 나오지만 그걸 판단하고 받아들일 마음은 없어 극단으로 향한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도 작가의 사연만 늘어놓는 에세이 책만 골라 읽는 사람이 있고, 베스트셀러만 찾아 읽는 사람도 있다. 팝송만 듣는 사람이 있고 발라드만 찾아듣는 사람도 있다. 그게 편하고 편한 걸 좋다고 인식해서 그렇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다.
이것이 나쁜 건 아니다. 편한 것을 위해 택한다면 문제될 거 없다. 다만 그걸 나에게만 적용해야 한다. 남에게 공감을 요구해선 안 된다. 편안함은 다른 누구에겐 불편함이 된다. 불편을 견딜 때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사람도 편안함을 선호하기에 불편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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