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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시대가 변했다. 예술 계통은 이제 반드시 필요한 분야가 되었다. 인공지능 도래로 예술을 더 우리는 갈구할 수밖에 없다. 예술을 이해하고 음미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때문에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개미와 거미로 바뀌어야 한다. 열심히 일할 것이냐 놀면서 예술을 음미할 것이냐를 말하기보다, 생존을 위해 거미줄을 짜는 거미처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 될 건지, 안전망 안에서 페로몬이라는 호르몬에 맞춰 시스템에 자신을 맞출 건지를 설명하는 우화적 이야기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이 도래한 세상이 되었다고 해서 시스템 아래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필요없는 게 아니다.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고 보수하려면 여전히 사람이 필요하다. 시스템을 스스로 짜서 생존을 유지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지의 선택은 지금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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