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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는, 특정 교수를 추종한다. 그 사람의 책을 읽고, 그 사람을 후원하고, 그 사람의 강연을 들으려 애쓴다. 자신의 구독자들을 암시에 빠지게 만든다. 그렇게 또 여럿의 추종자들이 재생산된다.
종교도 그렇다. 설파하는 이를 찬양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종교를 가진 자가 똑같은 인간을 따르고 믿는 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다. 신을 믿는 건 좋다. 인간은 나약하니 기댈 곳 하나 마련한다고 그 누가 뭐라할 사람이 있겠는가.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이미 우리는 노예다. 시간에 구속된 우리는, 많은 경험을 얻는 데 평생도 모자라다. 특정 대상을 추종하며 스스로를 또다른 이의 노예로 삼으려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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