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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살면서, 평생을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거나 받으며 산다. 서로의 성향이나 취향이 맞지 않으면, 영향력은 닿지 않는다. 관계는 주고받는 것을 기본으로 이뤄진다. 누군가와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 관계는 서로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된다.
글을 쓰는 이유도, 나와 맞는 사람들을 찾고자 함이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나의 생각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온라인에 글을 남기는 것이다. 페이지를 구독해놓고 보시는 독자들에게 그래서 감사하다. 어쩌면 개인적이고 지극히 소수의견일 나의 글에 공감해준다는 것이 기적과 같다.
생각이 맞지 않는 이에게 나의 의견과 사고를 전달할 이유가 없다.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쇠귀에 경읽기를 해서 내가 얻을 것이 무엇이 있나. ‘득도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정도이지, 이것도 나약한 인간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나와 비슷한 공감대가 있는 이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서로는 연결고리가 생길 것이고, 공감과 위로같은 소중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그것이 행복을 채워가는 과정이다. 내가 에너지를 쏟을 수 있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것들로 나의 주변을 채우는 것이 행복의 기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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