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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날을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 하루에 한끼 정도 먹는 날이 많은데, 사실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정말 많이 먹어야 하루 세끼고, 보통은 두끼 먹을까 말까 한다.
오늘은 대시했던 여자에게 거절당했다. 뭐 그 영향 때문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일이 늦게 끝나고도 끼니를 제대로 챙길 수 있는데, 그냥 초콜렛 조금으로 대충 넘겼다. 제대로 먹은 거라곤 점심 때 국수 먹은 정도다.
식욕이 없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것이 사실 미련한 짓이다. 그러나 굳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억지로 챙겨먹는 것도 미련한 짓처럼 느껴진다. 미련해도 밥은 넘겨야 하는데, 마음이 가지 않는다. 원하지 않는데, 노력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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