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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시작하니, 막막한 감정이 든다. 피아니스트의 수준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겉보기에도 자연스럽게 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피아노를 치는 것도 기술이기 때문에, 몸이 이것에 익혀져야 한다. 익혀지면, 그때부터 실력이 나아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 이상 피아노에 투자를 해야한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다만 여기서 같은 시간을 투자했어도, 결과가 달라지는 효율성의 문제는 있을 수 있다. 이 문제는 독학이냐, 수강을 하냐의 차이가 주된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접근 방향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효율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단기간에 피아노 실력이 상승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없다. 요령을 피우면 실력이 좋아질 거란 생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요령도 기본이 되어야 가능하다. 기본적인 실력 없이는 요령 피우는 건 티가 난다.
기본적인 실력이 된 이후에 요령을 피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 전까지는 괴로울 수도 있는 과정이 뒤따른다. 다만 우린 그걸 알기에 겪기 싫을 뿐이다. 싫어도 잘하려면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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