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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른시간에 밖을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면 재밌다. 밝은 하늘 아래 회색도시에서 한적한 분위기를 느낀다는 건 굉장히 독특하다. 사람 한명 없을 것 같지만서도, 사람들은 각자 어디를 향해 간다. 자차를 끌고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출근하는 이들도 있다.
여기서 우리는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왠지 주말에 출근한다는 것이 슬프게 들려서일까. 사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춘다는 건 어렵다. 그것이 보장된 직업이 있을까라고 물어보면, 나는 없다고 답할 것이다. 없다. 공무원도 초과근무 다한다.
주말에 출근하는 일도 허다하다. 마치 공시에 합격하면, 워라밸이 펼쳐진 아름다운 삶을 만들 거라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다. 워라밸은 이상이다. 이상을 꿈꾸려면, 많은 돈은 포기해야 한다. 워라밸을 지키면서 많은 돈을 벌겠다는 건 모순이다. 이상과 현실은 늘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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