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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면, 연예인들이 지인에게 연락해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지를 물어본다. 높은 금액을 부르는 상황이 연출되고, 의리있는 모습인 것처럼 얘기한다. 이래서는 안된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의리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다.
상대를 시험하는 행동은 하면 안된다. 잘해야 본전일 뿐이다. 본전도 못건지는 걸 굳이 지인에게 시전하는 이유는 무슨 생각인가. “치킨 먹을까 피자 먹을까.” 저녁을 고민하는 데도 마음은 여러번 바뀐다. 대부분의 인간이 가진 마음은 올곧지 못하다. 그런 사람이 그래서 멋있고 특별한 것이다.
사도신경에서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며 주께 빌면서, 왜 같은 인간에게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인가. 나약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시험은, 이미 인생에 수차례 아니 수천 번 주어진다. 소중한 지인이라면 그런 건 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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