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사랑해라” 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마음은 뜨겁지만 겉은 차가우라는 궤변 형태의 조언이다. 모닥불을 떠올릴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불에 너무 가까우면 데이고, 그렇다고 멀리 떨어져있으면 춥다. 웃긴 건 이런 말들이 나름 효과가 있다.
표리부동과 같은 이런 말들이 실제로 너무 요긴하게 먹혀들어가는 걸 보면, 참 모든 게 아이러니하다. 언제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인간들이 모여있는 인간 세상이니, 어쩌면 아이러니가 아니라 나름 그럴 듯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적당히, 잘.” 이 말이 제일 어렵다. 감각의 영역이다보니, 결국은 어떻게든 익히지 않으면 깨달을 수가 없다. 펜데믹 시대와 함께 VR의 대중화 등 요즘들어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는 오프라인으로 쌓을 수 있는 이 기회들을 점점 줄어들게 만든다. 그래서 외부활동을 더 많이 해야한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SNS가 중요한 이유 (0) | 2022.06.09 |
---|---|
[에세이] 추억곳간을 만들자 (0) | 2022.06.07 |
[에세이] 차단하는 게 중요한 이유 (0) | 2022.06.05 |
[에세이] 이런 표현은 안쓰려고 노력한다. (0) | 2022.06.03 |
[에세이] 대기업은 존재 자체가 잘못인가 (0) | 2022.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