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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양을 먼저 채우자

by JW9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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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은 질은 많은 양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높은 질의 물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구매했던 사람들의 후기와 리뷰를 살펴보는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귀찮게 반품이나 환불없이,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친구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곁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겨봐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즉흥적인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나눠봄으로, 좋은 친구를 찾는 것.

우리가 혈액형을 따지고, 사주궁합에 신경쓰고 요즘은 MBTI에 관심을 갖는다.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위한 본능인 것 같다. 상대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니까.

인간사는 통수와 통수의 반복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동탁은 여포에게 통수맞아 죽고, 광해군은 조카에게 통수맞고. 아무래도 인간관계는 옛날부터 오랫동안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고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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