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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왜 겸손해야 될까?

by JW9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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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놈, 못난 놈 없다. 다 똑같다. 잘난 놈이라 부르는 이들은 단지 운이 조금 더 좋았던 것 뿐이다. 못났다며 손가락질 하는 것, 사람을 하대하는 건 수준 떨어지는 짓이다. 스스로가 잘난 놈이라 생각한다면, 행동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같은 노력을 해도 환경에 따라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 성공한 삶을 사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먹고 사는 것에 지장 없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거다. 꼭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엄청난 성공이다.

못난 놈, 잘난 놈 모두 무로 돌아가는 건 똑같다. 한낱 한줌 재로 돌아가는 주제에 잘남과 못남을 구분지으려 하는 꼴은 우습다. 잘난 이를 굳이 따지자면 추억을 많이 기억한 채로 떠나는 삶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 삶을 살려고 하다보면 남 무시할 겨를이 없다. 재밌게 살기도 바쁜데, 타인을 하대하고 트집잡으며 과시할 이유가 있겠는가.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 가는 사람이 승자다. 삶의 길이가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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