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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이 편해졌다. 이렇게 된 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약속을 잡으려 하지는 않는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인간관계에 너무 게을러져 있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맞다. 오래될 관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나의 대인관계는 이 상태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에너지를 크게 쓰고 싶지 않다.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를 두려 하지 않아서일까, 관계에 중점을 두지 않는 나의 삶은 어쩌면 무미건조한 삶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정선을 지키지 못해서 늘 문제다. 관계에도 에너지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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