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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업운영에 있어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사람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노동자의 삶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점은 산업혁명이 등장한 시기에 존재했다. 저임금이라도 받기 위해 16시간 이상의 노동을 해야 했고, 미성년자의 노동도 비일비재했다. 과거의 문제는 현재 정치적 장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하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들자는 의도로 정착이 되었다. 요즘은 오히려 이 제도 때문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 강민경이 최저임금 수준의 연봉을 기재한 것이 잘못일까. 법과 도덕적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본인이 한 것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센스의 부족이라 보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일 것이다. 면접 후 협의로 기재했다면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았을 거다. 과거 대중들의 아쉬움을 산 이력이 있기에 조금 신중한 태도로.. 2023. 6. 23.
[에세이] 책을 읽으면 나타나는 효과 책을 또 주문했다. 뭐 그리 읽어야할 책이 많은지 모르겠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빨리 읽으려 한다. 좋은 책들이지만 완전한 내 것이다 하는 건 없어서 읽고 보내주는게 맞다. 언제까지 책을 읽을 지 모른다. 제 풀에 지칠 때까지는 계속 읽지 않을까 싶다. 성인이 되고 종종 책을 읽었다. 그때 미친듯이 읽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책 읽는 재미를 몰랐다. 학생 때는 더 몰랐고, 지금도 사실 잘 모른다. 그냥 당연하게 책을 집어들고 읽을 뿐이다. 독서 자체를 순수하게 흥미를 갖는 이를 보며 대단하다 느낀다. 고통과 인내를 요하는 독서활동을 즐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일은 정말 좋은 일이다. 사고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나를 바꿔놓는다. 2023. 6. 22.
[에세이] 자유와 방임은 다르다 남녀 관계는 자유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일은 좋은 것이다. 관계맺음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좋아 감정을 나누고 육체를 나누는 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다고 미성년자가 마음편히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 주장하는 건 멍청한 것이다. 자유를 위한다면 그래야 한다는 게 주장이라면 그건 자유의 의미를 그릇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자유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성년자를 그냥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인생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사회는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 합리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그만큼의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성관계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사회가 해야할 의무가 아니다. 피임기구.. 2023. 6. 22.
[에세이] 나를 외면하지 마라 내 조국이 싫었던 적이 없다. 개인적인 문제로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살기 싫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우리 말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곳, 그 자체로 좋았다. 한국이 아니면 어딜 가도 나는 이방인이다. 어디에도 속할 수 없다는 그 이유 하나가 매우 치명적이다. 생긴 건 서양인인데, 부모는 동양인이고 태어난 곳은 아프리카 대륙이라면 정체성의 문제가 나를 발목 잡게 할 것이다. 내가 나일 수 있었던 건 여기서 나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방인으로서 나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한계가 명확하다. 미국으로 떠난 이민 1세대가 다시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다. 나의 정체성은 내가 나고 자란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이 곳이 싫으면 싫은 사람이 떠나면..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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