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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처벌은 강하게 해야 한다. 속이려 작정하고 덤벼들면 막을 방법이 없다. 늦은 밤 180센티가 넘는 사람이 술에 취해 들어오면 그 사람이 학생이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술담배를 사러 들어오는 학생들 얼굴만 보면 나이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노련한 대처가 없다면 미성년자를 돌려보내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속이고 술을 마셨다면 조용히 마시고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를 속일 마음으로 온 마당에 조용히 떠날 리가 없다. 사기꾼을 처벌하지, 피해자를 처벌하지는 않는다. 착오를 유발하게 만든 미성년자는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다는 걸 모두가 아는 게 아니다. 배워야 아는 사람도 있다. 2023. 6. 16.
[에세이] 남녀의 사랑 형태가 다른 이유 남자는 구애하는 입장이다. 수많은 시도와 그리고 좌절을 반복하다가 사랑을 시작한다. 그래서 사랑에 대한 낭만과 로망이 더 크다. 짝사랑 노래들을 살펴보면 남자가 부른 노래의 가사가 더 찌질하고 소심하다. 자신의 바람과 로망들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반면 여자는 구애받는 입장이다. 시도를 할 필요도 없고, 때문에 좌절을 겪을 일이 없다. 남자에 비해 사랑에 대한 낭만이나 로망은 상대적으로 그 크기가 작다. 이별노래, 짝사랑 노래를 보면 여자가수의 애절한 곡이 남자가수의 노래보다 적다. 그건 여성은 사랑에 대한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건 왜 그럴까. 하이퍼가미 본능 때문이다. 더 좋은 남성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쉽게 미화시키고 지워야 한다. 첫사랑의 .. 2023. 6. 15.
[에세이] 약간의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이유. 입맛이 변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을 잘 안먹으려 한다. 햄 특유의 향이 더 잘 느껴지기 시작해서다. 언제부턴가 그런게 조금 예민해졌다. 입맛이 또 바뀌기 전에 여러 음식들을 먹어보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맛이 변한다는 건 그만큼 먹을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취향도 바뀐다. 음식도 그렇다. 꾸준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 현상 유지를 위해서 계속 발버둥을 쳐야 한다. 오리도 다리를 열심히 휘젓지 않는가. 약간의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2023. 6. 14.
[에세이] 불교의 교리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생애에는 의미가 없다고 본 불교의 입장을 이해해봐야 한다. 현실은 오직 고통 뿐이며, 고통만이 실재한다고 본다. 심지어 이런 고통 역시 죽음 이후에도 계속 되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윤회라는 개념이 사후에도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윤회를 끝내야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윤회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수행을 통해서 열반에 다다르고 해탈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이 교리의 장점은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달라질 수 있다. 수행의 길을 걷고 열반에 다다를때 인간은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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