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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함부로 이해하려 들지 마라. 우리는 타인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어떤 지역에서, 어떤 성향의 부모님 아래서 성장했는지 또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없다. 우리의 삶은 변수가 정말 많다. 심지어 나라는 존재 자체도 변수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생각도 변한다. 그러기에 상대를 함부로 이해하려 드는 자세는 오만이다. 실례일 수도 있다. 무심한 태도가 오히려 더 낫다. 어줍잖게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자세보다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해와 공감을 하는 행위는 나를 잃지 않으면서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다. 상대를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신경쓰다보면 자신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배려가 아니다. 올바른 이해와 공감까지 실패하게 된다. 전적.. 2023. 6. 9.
[에세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아이들을 볼 때가 종종 있다. 배우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볼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특히 악기와 같은 감각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는 활동에 있어서 학습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자녀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좋다. 사고력과 암기력 그리고 집중력까지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렌 셸렌버그 심리학자는 무료로 예술 레슨을 진행한다는 광고를 내 140명의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네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건반을 치게 했고, 다른 한 집단은 성악을 배우게 했으며 세 번째 집단은 연극레슨을 받았다. 네 번째 집단은 레슨을 시키지 않았다. 성악과 건반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IQ가 높아졌고 연극레슨을 받은 집단은 레슨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같았다. 음악을 배우면서 집중해서 연습하고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자.. 2023. 6. 8.
[에세이] 고통은 가치 있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 게 되는 것이다.” - 도스토옙스키 모든 것에 보상이 존재한다. 그것이 때로는 벌이 되기도 한다. 확실한 건 고통 뒤에는 선물이 따른다. 어떤 경험이건 그 과정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견디고 나면 변화가 찾아온다. 정신적인 성장이라던가 기술적인 부분이 성장한다. 새로운 건 스트레스다. 뇌가 낯설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에 뇌는 큰 자극을 받지 않는다. 고통이 가치가 없다면 삶의 의미가 모두 부정당하게 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고통만 남고 어떠한 결과도 없다면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 찾아오는 고통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은 나의 선택에서 기인한 것들이다. 견디기 어렵다면 빠른 포기도 나쁜 건 아니다. 아픔의 .. 2023. 6. 6.
[에세이]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매일 글을 쓴다. 무슨 말이 그렇게 하고 싶은지 모를 정도다. 글을 쓸 수 있는 건 이기적이기에 가능하다. 내가 나로 가득차있어서 그렇다. 할 말이 많다.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나에겐 글쓰기라서 글을 쓴다. 무언가를 하려면 이기적이어야 한다. 적극성은 거기서 나온다. 이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던 건 에고이스트 적인 면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런 정신력을 갖출 때 어떤 일이건 뛰어들고 부딪힐 수 있다. 힘을 가지려면 그래야 한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 바라봐야 한다. 온전히 나에게 힘을 집중할 때 더 발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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