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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큰 말을 떠는 자를 차단하라 거창한 말을 쓰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민주주의, 세계평화, “새로운 역사를 쓸 거다”와 같은 말들 말이다. 내 앞길도 모르는데 뭉텅이를 들이밀면 되겠는가. 로또 되길 바라며 매주 복권을 사는 것이 인간이다. 이 말들을 특히 잘난 듯 떠드는 사람은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위선자일 확률이 높다. 위선은 거짓이다. 참이란 건 없다. 이익을 위해 행하는 사기다. 전세사기, 금융사기와 같이 위험한 짓이다. 인간이 만들어냈으나 그 무엇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담론을 통해서 거대한 주제들이 해결되리라 믿는 건 이상이다. 왜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4. 12. 9.
[에세이] 결혼은 보통의 삶에서 꿀 수 있는 꿈이다. 평범한 시간을 무던히 보낼 수 있을 때 연애, 결혼이 가능하다. 주 7일 12시간 이상 일하는 삶은 어렵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시간을 무던히 보내야 하는데 물리적 시간에 한계가 있다면 쉽지 않다. 연애, 결혼을 꿈꾼다면 사업은 운영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직장인처럼 휴가가 없다. 출퇴근 시간도 없다. 시스템을 갖추기 전까지는 약간의 틈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 결혼은 평범한 사람이 꿀 수 있는 가장 큰 꿈이다. 결혼 장려를 위한다면 여유시간이 늘어나야 한다. 지금보다 조금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같은 시간을 투입하더라도 산출이 줄어든다. 그러다보니 연애를 효용가치 없다고 느끼고 무관심해지는 것이다. 2024. 12. 7.
[에세이] 영업자의 능력은 여기서 나뉜다. 기업과 기업의 관계,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 접근 방식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기업과 기업의 관계에서는 마냥 콧대만 높아서는 안 된다. 소비자 앞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게 핵심이다. 영업자의 능력은 여기서 갈린다. 인간적인 설득이 가능해야 그 뒤를 생각할 수 있다. 기업은 냉정한 존재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다르다. 소비자는 한 대상만 신경쓰면 되지만, 기업은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 차이가 있다. 기업을 상대할 때는 약간의 구애와 협상이 담겨야 하고, 소비자를 대할 때는 구애를 하되, 밀당이 필요하다. 충성고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많은 매출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빈자리가 크다. 기업의 구매는 장기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단기 계약을 맺게 되면 매출의.. 2024. 12. 5.
[에세이] 최신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요즘 음악의 테마는 “청춘”이다. 1020세대가 말하는 청춘. 풋풋한 마음,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가 유행이 되고 있다. 뉴진스를 기점으로 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노래가 모멘텀이 되었다. 기저에 깔려있던 데이식스의 노래까지 불씨가 번졌다. 십대가 말하는 청춘, 이십 대가 말하는 청춘이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의 나는 무엇일까” “괜찮은 걸까”에 대한 젊은 시절의 고민에 위로가 되어주면서도 노래가 신난다. 어제와 오늘은 크게 바뀌는 건 없다고 느끼지만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바뀌고 있다. 최신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바뀌어가고 있는 시대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어서다. 양산형 발라드만 쏟아진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불과 몇 년 안..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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