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관심14 [에세이] 여기에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 사람이 좋으면 모든게 좋다고 느낀다. 이건 호감의 영역이라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수, 배우를 비롯한 연예인도 마찬가지고 모든 사람이 다 똑같다. 그 가수가 좋으면 상식과 예상 밖의 음원을 내도 좋아한다. 배우도 그 어떤 역할을 맡아도 좋아한다. 좋다고 느끼는 건 상대가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 상대에게 익숙함을 느끼게 만들면 호감의 영역 안에 입장시킨 것이라 여기서 추종자, 퀄트 등 다양한 성향의 팬층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모든 면을 사랑하고 그럴 마음의 준비도 충분히 되어 있다.호감의 기저에는 익숙함이다. 편안함, 익숙함이 느껴지는 대상에겐 호감을 준다. 푸바오, 강아지, 고양이 등의 동물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건 그 대상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다. 편안함, 익숙함이 느껴져서.. 2025. 3. 9. [에세이] 관심은 비싼 것이다 관심은 비싼 것이다. 특히 플랫폼이 발달한 지금 이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과거에는 신문 하나로 충분했다. 라디오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가 싶었지만 큰 차이는 없었고 TV가 발명되었던 때도 마찬가지였다. 종합편성채널 개국 전인 2014년전까지 말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했다고 뭐가 달라졌을까? 아니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탄생을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바뀌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트위터, 플랫폼 과열경쟁을 기점으로 사용자들이 분산되었다.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스토리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되었고,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1020세대의 상징이 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중장년층이 좋아할 만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다고 하면 적자를 못면하고, 예쁜 뷰티제품, 다이어트 식품을 네이버 밴드.. 2024. 7. 17. [에세이]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려는 이유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나의 이런 태도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이건 분명 변화가 필요하다. 장점은 내가 하고 싶은 것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태도이다. 반면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보니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렵다. 이런 성향은 사랑이란 감정을 쉬이 느끼기 어렵다. 사랑은 넓은 의미의 포용을 담고 있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존중하는 것 역시 사랑의 한 모습인데 관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관심이 없어서 사랑이란 감정은 내겐 불가능에 가깝다. 에고이스트 같은 나의 면모는 성격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했다. 그 방법을 찾기 꽤 오래 걸렸다. 사실, 그럴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나에게 집중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타인에게 시선을 두고.. 2023. 5. 16. [에세이]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한계는 존재한다. 에너지는 정해져있다. 어디에 쓸 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호감가는 이성은 나를 좋아할 확률은 보통 낮다. 이곳에 에너지를 쓰는 건 낭비다. 남는 게 없다. 나를 좋아하는 상대에게 에너지를 쓰는 건 결과가 분명 달라진다. 적은 노력으로도 상대를 끌어당길 수 있다. 여기서 얻는 것이 있다. 마음가짐이라던가 태도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타인은 변수다. 관계에 있어 가장 크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다. 그런 점에서 나를 좋아한다는 건 관계의 불확실성이 잠시 사라지는 좋은 기류다. 이 흐름을 놓치면 안 된다. 속는 셈치고 잡아볼 필요가 있다. 2023. 5. 8.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