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러려니1 [에세이] 그려려니 하는 마음 가끔 인스타를 들어간다. 홍보계정으로 만들어뒀던 걸 정리할까 말까 고민한다. 그러면서 만들어뒀던, 개인 계정을 들어가본다. 알지 않아도 될 것들도 알게 되면서 나름 도움이 되는 것이 있어, SNS를 들어간다. 인스타 스토리를 봤다. 게시글도 그렇고 스토리조차 잘 안올리는 친구였는데, 오랜만이라 그냥 봤다. 나빼고, 모두가 오랜만에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약간은 섭섭한 감정이 들었다. 오래 전 알바하면서 즐겁게 보냈던 사이였는데, 아쉬웠다. 한때 내 친구였던 사람을 알바에 소개해주고 같이 다니게 되면서, 모두가 웃으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 게시글을 보고나니 조금 좋지 않은 쪽으로 바꼈다. 정을 주고 즐겁게 지냈던 나의 자리는 없었다. 내 친구라고 표현했던 이 사람은, 정이 없던 사람이었다. 만날 때마.. 2021. 12.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