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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2

[에세이] 선을 행하는 건 무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연민하는 건 동정과 다르다.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다. 동정은 의식적으로 상대와 나의 수준을 인식하고서 나오는 행동이다. 연민은 무의식으로 발현되는 내 마음과 행동이다. 그래서 선을 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동정을 반복한다고 연민이 되지 않는다. 마음이 가는 게 아니기에 위선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선을 행하는 데 있어 내 마음에 기대야 한다. 상대를 생각하고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해야 된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상대의 불쌍함에서 기인하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나와야 된다. 무동기에 가까운 행위일 때 선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무의식에 기대야 한다. 2025. 1. 25.
[에세이] 의도없이 호의를 베풀어라 호의를 먼저 베푸는 건 좋다. 손해볼 일이 없다. 상대가 보답하지 않으면 그게 손해가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절대 손해가 아니다. 베풀고 그 어떤 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딱 거기까지다. 전혀 손해가 아니다. 주는 이가 있는가 하면 받는 이도 있다. 주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내게 맞는 사람을 호의를 베풂으로써 찾을 수 있다면 꽤 괜찮은 투자다. 아무 대가 없이 먼저 베풀다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강 눈에 보인다. 이 경험이 쌓인다면 안목이 생긴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봐야 한다. 그 크기를 점차 늘리면 상대의 크기를 파악할 수 있다. 의도 없이 베풀어보는 마음가짐은 쉽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기대 없이 무언가를 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내 사람을 찾을 수..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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