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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5

[에세이] 뇌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방법 글을 많이 쓴다고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 나는 그저 공급할 뿐이다. 읽건 말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읽어주면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계속 글을 쓸 수 있던 것이다. 물론 자주 쓰지 못하는 때도 있다. 그냥 쓰고, 그냥 읽는 것. 무의식에 길들여야할 훈련이다. 문자사용 덕분에 우리의 뇌는 활발해질 수 있었다. 뇌도 근육같이 쓰지 않으면 퇴화하는 느낌이 있다. 피로하면 정보처리능력도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 되도록이면 글을 쓰고 책을 읽으려고 해야 한다. 뇌의 퇴화를 늦추기 위함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단 오르는 일도 힘들어지고, 책을 읽는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의지로 개선될 영역이 아니다. 때문에 무의식에 반영시켜야 한다. 루틴을 넘어선 습관은 그 자체로 멋있는 일이다. 그 영역에 도달시키려면 .. 2024. 3. 22.
[에세이] 본능을 절제해야 할 때가 온다. 본능을 차분히 절제해야하는 때가 온다. 물론 어느정도는 노화가 도와주기에 문제는 없으나, 몇몇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어도 별 효과를 못보는 이들이 있다. 여성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감을 더욱 선호하게 된다. 그렇다하면은 설렘이란 감정을 더이상 쫓으면 안 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두근거리는 설렘과 욕망을 쫓는다면 일탈하게 된다. 결혼 후에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다거나 필요 이상의 과소비를 하며 물욕을 채운다거나. 남자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본능에 충실할 수는 없다. 자연이 그걸 내버려두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러 여자를 만나고 관계를 가질 수는 없다. 언제까지 밤새서 술마시고 놀 수도 없는 것이다. 노화는 극복할 수 없는 영역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을 자연의 흐름에 맡겨야 한다. 나이.. 2023. 7. 18.
[에세이] 장수하는 것이 좋을까 장수하는 것이 좋을까. 건강조건이 동반한다면, 오래 사는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 시대엔 무병장수란 말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기에, 장수한다는 말이 끌리지 않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불치병이라 생각한 것도 치료할 수 있게 된 시대를 살고 있다. 기본적인 인간 수명도 늘었다. 때문에 인간은 잔병치레가 많아졌다. 일병장수만 해도 다행이다.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힘든 치료과정을 견뎌야 한다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쇠약해진다. 간단한 치료로 해결될 질병이라면 모르겠으나, 고통스러운 과정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면 장수하는 삶을 선택하고 싶지 않다. 삶은 충분히 힘들다. 세월이 흐르면서 삶의 양식도 전과 같을 수 없다. 그런데 견디기 힘든 치료가 동반.. 2022. 4. 22.
[에세이] 잘할 수 있는 때가 분명히 있다. 젊을 때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어른들에게서 많이 들었다. 예전에는 그게 듣고싶지 않은 충고였다. 와닿고 와닿지 않고를 떠나, 없는 열정마저 쥐어짜보라는 식의 뉘앙스로 얘기하니 이해가 잘 안됐다. 마음이 가지 않으면 안하는 게 사람 마음인데, 억지로 한다고 그게 될까라는 의문이 컸다.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말을 믿는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이 글씨를 배우는 것을 보며, 지금도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효율에 차이가 있다는 건 분명히 존재한다. 노화에 따른 신체기능의 약화는, 배움의 효율을 떨어트릴 수밖에 없다. 순발력이 크게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나이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공부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뒤늦게 자격증을 공부하는 40대, 50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차분하게 앉아있는 것이 힘들..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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