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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2

[에세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는 이유. 지금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게 사람 인생이다. 가질 것 다 가져도, 오늘 삶이 끝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삶이 허무하고, 무의미하다 생각이 든다면 열심히 살지 마라. 그 누구도 당신에게 열심히 살라 강요한 적이 없으니. 그러나, 가지고 싶은 것도 못 가져보고 삶이 끝난다면 더 허무하지 않을까. 조금 노력하면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가 포기하는 삶이 그게 더 무의미한 것이 아닐까. 많은 것을 다 가질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내 능력 안에서 만큼은 부족함 없이 손에 쥘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능력을 키웠을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는 게 낫다. 포기라는 경험이라도 얻을 수 있으니. 반복되는 좌절을 겪어, 삶이 무의미하다 생각이 들면 그때는 열심히 살지.. 2022. 2. 8.
[에세이] 실패는 꼭 알아야 하는 이유 글을 계속 쓰면서, 여기에만 국한해서 포스팅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내 글을 보게 하려면, 밭에 씨를 뿌리듯 여러 곳에 남겨놔야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 테니까. 그래서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작가신청을 해봤다. 여기에 써놓은 글들 중에, 나름 괜찮게 쓴 것 같은 글을 넣었다. 결과는 실패다. 그 이유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이곳은 짧은 글은 받지 않는다. 읽는 데 길어봐야 1분 남짓하는 글을 받아줄 리가 없다. 이용자들의 글을 가지고 출판하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짧은 글들은 브런치라는 플랫폼과는 맞을 리가 절대 없다. 긴 글을 써서 내볼까했다가, 마음을 접었다. 글이 길어지는 만큼,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질 것 같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마음 .. 2022. 1. 11.
[에세이] 어쩌면 평생을 하지 않을 도전 어떠한 도전이든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다.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용기 때문이다. 한발 내딛는 것 자체가 어렵다.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쉽게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내 인생에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할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내 돈을 들여서는 절대 하지 않을 생각이다. 리스크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 자체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런 인생은 따분하다. 나도 알지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이런 생각 때문인 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외심이 든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평생을 시도해보지 않을 것을 이들에겐 삶이니 그 자체로 대단하다. 열 손가락을 잃고도 히말라야 13좌를 등정한 김홍빈 산악인,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으셨지만 도전이 곧 삶이었던 그의 .. 2021. 10. 22.
[에세이] 고치는 건 일단 하고나서부터 해야 한다. 성인이 되서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갔다. 여행하기 절대 안좋은 7월 무더운 날에 여행했다. 그것도 친구 7명이서 갔다. 그때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뭐 그때는 그렇게 됐다. 사실 처음에는 뭘할 지 크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정해줬다. 하루에 많아야 두곳 정도였는데, 이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누구는 걷기 힘들다 투정부렸고, 배고프다고 징징대서 여행지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때 알게 되었다. 여행은 혼자 또는 둘이 제일 좋다는 걸. 그때는 일본어를 하나도 몰랐던 때여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지금은 기본적인 수준이지만, 말을 할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하면 아쉬운 감정이 크다. 먼저 겪어보니,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수정할 것이 있다는 건, 무엇을 일단 시작..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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