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말하기11 [에세이] 설득은 매 순간 필요하다 설득은 매순간 필요하다. 타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필요하다. 오늘 저녁은 채소를 먹으려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된다. 점심에 자장면을 먹었기 때문에 소화가 아직 안 된다는 이유일 수도 있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남을 설득하고 나를 설득하는 것. 이게 잘 된다면 삶이 고달프지 않을 거다.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술발전은 빠르게 이뤄지지만 여유는 없어지는 현사회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설득하는 화법을 공부하는 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사람마다 빈틈이 하나씩 있고, 잘 보고 그 안을 파고들면 설득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나는 나만 생각한다. 남에게 큰 관심이 없다. 그러기 때문에 남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태도를 갖고 설득하는 말하기를 가진.. 2025. 2. 1. [에세이] 진심을 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진심을 말하되 포장하면 좋다. 궁금해지게 된다. 영업, 광고, 홍보는 이렇게 해야 된다. 세상은 점점 차가워지고 복잡해지다보니 직관적으로 느끼지 못하면 반응이 오지 않는다. 적당한 말로 예쁘게 포장하면 진심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건 이제 어려워졌다. 이 방법도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무기가 되지, 대부분의 사람에겐 어울리지도 않고 어색하다. 조금만 솔직해지는 법이 훨씬 나은 대안이다. 말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생각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무던하면서도 진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려면 나의 태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또 거기에 어울리는 단어를 쓰는 연습을 해봐야 한다. 고백할 때나, 프로포즈할 때 남자는 어떤 말을 할 지 수없이 고민하고 말을 해본다. 결국은 진심이.. 2025. 1. 24. [에세이] 언어를 효과적으로 배우는 법 작년 겨울에 일하던 중 우연히 일본인과 만나 대화를 했다. 일본에 가본 건 20살이 되자마자 친구들과 여행한 것이 전부였다. 그때는 일본어를 하나도 몰랐다. 인사말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물론 지금도 히라가나를 유추해서 한두 단어 정도 읽는 정도다. 히라가나의 필요성도 느끼지만 지금은 영어에 꽂혀있어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 일본어를 할 수 있게 된 건 일본 드라마 시청 덕분이었다. 애니메이션도, 드라마도, 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무료함을 달래고자 시청한 드라마가 영향을 준 거다. 자막과 함께 50편 정도의 작품을 시청하니 듣기와 말하기가 가능하게 됐다. 언어를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시청하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일본어의 경우 단순 듣기로도 어느 수준까지는 가능하긴 하다. 어순이 비.. 2024. 4. 6. [에세이] 글쓰기와 말하기는 따로 배워야 하는 이유 말하는 것과 글쓰는 것은 다르다. 많이 다르다. 말하는 것을 그대로 글로 옮겨 적으면 소름돋을 정도로 이상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글을 말로 바꾸는 것도 오글거린다. 새벽에 서로 나누던 사랑 담긴 통화를 글로 옮겨 읽어보면 정신 이상자인 것처럼 보인다. 연애 편지를 말로 옮기면 그것 또한 이상하다. 구어체, 문어체의 구분이 존재하는 건 이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과 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것. 차이가 있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따로 연습해야 한다. 글을 많이 써본다고 말솜씨가 느는 것이 아니고, 말을 많이 해본다고 글솜씨가 화려해지는 게 아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는 연관성이 있다. 이 둘은 상호보완 관계라 책을 읽을 수록 글쓰기에 도움을 주면서, 글쓰기는 독서에 큰 도움을 준.. 2024. 2. 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