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모순10 [에세이] 모순 속에 빠져 살지 마라 모순 속에 산다 한들, 그 모순에 빠져 살면 안 된다. 모순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성을 좋아하면서, 아닌 "척". 돈을 좋아하면서, 검소한 "척”. 어차피 연기는 다 들통나는 법이다. "척"하는 행동을 할 거면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 그럴 자신 없다면 할 이유가 없다. 자신에 대해 함부로 칭하는 사람을 보면 대개 모순이 강한 유형이다. "나는 조용한 사람이야" "나는 지금 연애할 생각이 없어" "돈 밝히는 건 속물이야. 나는 씀씀이가 크지 않아" 이런 말들을 뱉어놓고 얼마 못가 다 드러난다. 조용한 척의 유효기간이 지나니 왁자지껄 떠들고, 연애할 생각 없다면서 여러 명의 이성과 감정을 나눈다. 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래서는 안 된다. 일관되게 스타.. 2024. 2. 28. [에세이] 나를 모순에 빠지게 하는 행동 인간은 평생을 살면서 모순이란 것이 따라 붙는다. 이 모순은 찰거머리와 같아서 쉽게 떼어낼 수가 없다. 사실, 떼어낼 수 없고 함께 살아야 한다. 신과 동물 사이의 존재이기 때문이고 천국과 지옥이 아닌 이승에 살기 때문이다. 우리의 존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모순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모순에 빠지게 만드는 행동이 있다. “척”이다. 척하지 말아야 한다. 처세를 위한 행동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이해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하는 편이 낫다. 이성과 사귀기는 싫고 감정 나누는 것은 좋아서 뉘앙스만 풍기며 “척”하는 인간들이 있다. 여러 명의 사람들과 감정을 교류한다. 이런 경우, 대개 자신이 부족해서 타인의 감정을 통해 만족을 채우려는 심리가 반영된 행동이다. 돈 많이 벌고 싶다면서 열심히 하는 “척” 하.. 2024. 2. 21. [에세이] 이성에 기대야 하는 이유 사랑하는 사람을 “가족” 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오만에서 출발한다. 평생 함께할 거란 확신에 찬 마음에서 나오는 오만이다. 관계란 나와 상대의 마음이란 독립변수에 묶여있는 종속 변수다. 언제고 나 또는 상대의 감정이나 마음이 변한다면 관계라는 결과값은 바뀐다. 나는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도 상대는 호감 정도의 마음일 수 있고, 상대는 사랑이란 깊은 감정이라고 해도 나는 그만큼이 아닐 수 있다. 오늘은 순대국을 먹자고 말하는 상대방은 내일이 되면 맛있는 피자집으로 가자고 한다. 먹을 것 앞에서도 수십번 마음이 바뀌는게 사람이다. 그런 사람 둘이 붙어 관계를 만드는데 어찌 불안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함께 살던 가족도 남남이 되는게 세상이다. 인간은 오만하고 늘 모순에 빠지는 존재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걸 모.. 2023. 12. 9. [에세이] 모순을 줄이기 위한 방법 이중성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사는 평생 모순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범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살아야 한다. 좋은 어른이자 좋은 삶을 살고자 함은 그런 것이다. 아무 말도 안하려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적과 비난은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나보다 모자란 사람을 보면 지적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나와 같은 생각을 누군가는 나를 보며 그런 마음을 떠올릴 수도 있다. 세상에는 예의없고 멍청한 사람도 많다. 똑똑하고 매너있는 사람도 많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나를 낮춰야 한다.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모두 세상에게 있다.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겸손해야 한다. 2023. 5. 20.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