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미성년자2 [에세이] 자유와 방임은 다르다 남녀 관계는 자유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일은 좋은 것이다. 관계맺음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좋아 감정을 나누고 육체를 나누는 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다고 미성년자가 마음편히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 주장하는 건 멍청한 것이다. 자유를 위한다면 그래야 한다는 게 주장이라면 그건 자유의 의미를 그릇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자유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성년자를 그냥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인생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사회는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 합리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그만큼의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성관계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사회가 해야할 의무가 아니다. 피임기구.. 2023. 6. 22. [에세이] 처벌은 강하게 해야 한다. 속이려 작정하고 덤벼들면 막을 방법이 없다. 늦은 밤 180센티가 넘는 사람이 술에 취해 들어오면 그 사람이 학생이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술담배를 사러 들어오는 학생들 얼굴만 보면 나이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노련한 대처가 없다면 미성년자를 돌려보내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속이고 술을 마셨다면 조용히 마시고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를 속일 마음으로 온 마당에 조용히 떠날 리가 없다. 사기꾼을 처벌하지, 피해자를 처벌하지는 않는다. 착오를 유발하게 만든 미성년자는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다는 걸 모두가 아는 게 아니다. 배워야 아는 사람도 있다. 2023. 6.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