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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5

[에세이] 구미호의 구전설화는 어떤 의미일까 구미호는 간을 빼먹는다.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흰 구미호는 남성을 홀려 간을 빼간다. 인간이 되기 위해 남성의 간 100개를 먹는다. 이런 구전설화는 왜 탄생하게 된 걸까. 왜 여성을 무서움의 대상으로 인식했을까. 이런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여자는 철학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남자의 철학을 베껴와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생물학적 특성 탓이다. 호르몬 때문에 심리 변화가 크게 나타나기에 생각하고 사유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만들고 가꿀 여력이 없다. 똑똑한 남자를 만나려는 건 이런 맥락을 포함하고 있다. 젊은 시기의 여성은 구애에 있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 지적능력이 높거나 외적으로 탁월한 상대를 고를 수 있다. 그런 경험을 쌓음으로 나름의 철학을 만들어가게.. 2023. 9. 9.
[에세이] 인간은 슬픈 존재다. 인간의 마음은 간사하다. 바쁘면 바쁘다고 힘들고, 일이 없으면 일이 없어서 힘들다.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다가도 막상 권고사직을 권유받으면 난처하다. 모순을 갖고 사는 것이 인간이기에 이런 마음은 당연하다. 죽음의 의미를 아는 건 생명체 중 오직 인간 뿐이다. 그래서 슬픈 존재다. 신과 동물 그 사이에 있는 우리는 존재 자체가 모순이다.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간 지나 알게 되는 것들이 쌓이면서 더 슬퍼진다. 죽음을 아는 건 신과 인간 뿐인데, 신은 죽지 않고 인간만 죽는다. 모순을 안고 살 수밖에 없는 우리는 조금 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 죽음을 생각할 수 있고 그래서 삶을 돌아보게 되는 우리다. 그런 서로를 비난만 하기에는 소모적이다. 더 사랑스러운 존재를 찾고 사랑을 베.. 2023. 1. 30.
[에세이] 나만의 철학을 만들자. 한참 전에 메모장에 적어두었던 글귀를 지금 다시 보게 되었다. 전에는 늘 이런 것들은 생각 회로속에서 놀았는데, 아마 이때의 메모를 기점으로 생각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던 걸로 보인다. 아래는 처음 글로 적어두었던 내용 중의 일부다. “행복의 의미를 거창하게 규정해놓으면, 결국 내가 이루지 못했을 때의 절망감도 그만큼의 크기를 가질 것이다” 당시 행복이란 추상적인 의미를 구체화하려, 머릿 속에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려 했던 내용이다. 다시금 보니,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랄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많은 것들을 혼자만 안고 있었다. 나만 보는 걸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언제부턴가 점점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고, 이 느낌을 지워내고자 온라인에 게재하기로.. 2022. 4. 12.
[에세이] 당신이 대단한 이유. 겸손을 강조하는 말로 인간을 우주에 빗대어 한낱 먼지라고 표현한다. 먼지같은 존재일 지라도, 내가 사라지면 세상도 사라진다. 겸손한 태도도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 인간은 유혹에 쉽게 빠진다. 스마트폰, 이성의 유혹, 향정신성 약물 등 자신이 하려는 일을 방해하려는 수많은 유혹들에 쉽게 넘어간다. 유혹을 이겨내는 건 정말 어렵다. 차단하는 게 효과적이다. 웹툰이나, 유튜브를 볼 수 있음에도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다. 글은 능동적 사고를 요구한다. 글을 읽고 생각해 나만의 사고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두뇌의 다양한 부분을 자극한다. 글을 읽는 것에 대해 어떤 이는 불편해한다. 괴롭거나 귀찮아 하는 이도 존재한다. 그런 이들과는 다르게 당신은 글을 읽는다. 그 점에서 당신은 대단하고, 특별..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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