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선택14 [에세이] 불가피한 선택이 있다. 불가피한 선택이 있다. 그 선택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운명이 그러하니 거부해봤자 좋을 것 없다. 가령 학생 신분에 아이가 생긴 경우라던지 말이다. 이때는 자신의 꿈을 쫓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책임의식을 갖고 수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부모가 되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낮에는 곡 작업을 하고 밤에는 배달하겠다는 생각은 가정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정서적 비용까지 추가되는 고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둘째치고 본인의 꿈을 찾는 건 못된 놀부 심보이다. 과감하게 말하면 본인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은 탓에 생긴 일이다. 상대와 사랑을 나누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욕망이 이성을 지배해 피임할 생각조차 망각한 본인의 잘못이고 선택.. 2023. 3. 15. [에세이] 선택적으로 행동해라. 모든 행동 이전에는 선택의 과정이 따른다. 그 선택을 믿어야 한다. 나의 글을 보는 것도 보지 않는 것도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글의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궁금하다던가 어떤 느낌이 든다면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글을 봐주는 것에 늘 감사하다. 보지 않는 글도 분명 많다. 그건 제목부터 설득력이 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대상으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조차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똑같다. 궁금하지 않으면 클릭을 잘 안한다. 선택적으로 행동하는 건 당연하다. 자신의 선택을 믿어야 한다. 그 순간에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이다. 아쉬움이 남는 건 당시의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 아쉬운 선택이 되지 않으려면 더 나아가야 한다. 2023. 3. 9. [에세이] 상대의 선택을 믿어줘야 한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와의 연애가 나쁜 걸까. 아니다. 성인이 된 이후라면 문제될 게 없다. 20대 중후반이라면 본인만의 생각이 자리잡힌 때이기에 나이 많은 사람과 만나는 건 아무 상관 없다.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이십대 초라면 조심스러울 수 있으나, 그마저도 제삼자가 뭐라할 이유는 없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정도가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마저도 별 의미가 없다.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살아온 경험은 편견을 낳는다. 저마다의 삶은 다르기 때문이다.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의 판단은 오판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변에서 도와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자신만의 가치판단을 결정할 수 있는 상태라면 그의 선택을 믿어줘야 한다. 2022. 12. 6. [에세이] 고민하게 만들지 마라 매번 들리는 카페에 리유저블 컵을 가져가 샷 네 개가 추가된 아아로 주문한다. 브랜드에서 자체 제작한 재사용컵이어서 추가 할인도 해준다. 오늘은 기계 조정 중이어서 할인 적용이 안되길래, 괜찮다고 말하고 커피를 제값주고 구매했다. 직원은 당황해하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떤지 서비스를 주겠다며 이것 저것 물어봤다. 차액을 동전으로 드려도 되는지, 에스프레소 추가해서 드려도 되는지를 나에게 계속 물어봤다 . 나는 단호하게 괜찮다고 말했다. 여러 선택지를 주면 안 된다. 선택지가 많으면 부담이다. 의사를 물어보는데 여러 질문을 하는 건 상대의 명확한 입장을 듣기 어렵다. 동전을 주겠다는 말을 했을 때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것도 있다. 서비스 대처가 아쉬웠다. 2022. 11. 8.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