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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3

[에세이] 성악설을 믿는 이유 성악설과 성선설, 윤리 시간에 다들 들어본 내용이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성악설을 ’사람은 악한 존재다‘ 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는 이야기로 줄곧 강조해왔던 수업이 생각난다. 악한 존재로 바뀐다고 보는 것이 맞다.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태어났을 때부터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맨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아이에게 무엇이 있겠는가. 본능만이 있을 뿐이다. 살면서 여러 경험을 통해 본능을 절제하고 통제하면서 사회에 어우러지는 것이다. 성악설의 개념은 세상 살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마인드가 자리 잡을 수 있겠지만 이는 개인의 역량 문제임으로 이런 건 차치하고 보는 것이 좋겠다. 인간은 이기적이다. 그런 존재로 바라보면 경계하는 삶의 자세가 생긴다. 불확실성이 그득한 세상에 리스크.. 2023. 6. 11.
[에세이] 성악설을 믿는 것이 마음 편한 이유. 성악설을 믿는 것이 마음 편하다. 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빠질 우려는 있지만 그건 본인 역량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니 이건 논외로 두는 것이 낫겠다. 성악설의 기본 논제는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점점 악해진다는 것이다.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사람의 성향이 나빠진다고 보는 견해인데, 이런 주장을 갖고 사는 것이 어떠한 점에서 도움이 될까. 경계하는 자세가 생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에 있어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판단하게 된다. 살짝 차가 긁힌 접촉 사고에서도 부품을 교체한다던가 다른 부위의 부품까지 교체하려고 드는 못된 심보의 사람들이 많다. 후배나 체구가 작은 학생의 돈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산다거나, 무리에 섞이기 위해 남을 비난하는 말을 일삼는다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예.. 2023. 2. 8.
[에세이] 성악설을 믿는 이유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중학교였을까 고등학교였을까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다들 윤리시간에 한번쯤 들어본 내용일 것이다. 성악설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악하게 변한다는 관점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학설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나는 크게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도 아니었다. 그냥, 수업시간에만 충실하던 학생이었다. 그 시절에 몇몇 일진놀이하던 한학년 위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도 있는데, 같은 반 친구가 내가 꼴보기 싫었는 지 아는 선배한테 나에 대해 얘기했고, 나를 화장실로 데려갔다. 아마도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사진찍고 있던 모습을 보고 아니꼬왔던 것 같았다. “네가 뭔데 핸드폰으로 사진찍냐?” 라는 뭔 뜬금 없는 소리로 나를 갈궜다. 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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