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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9

[에세이] 잠을 열심히 자야 하는 이유 2박 3일 내내 출장이었다. 2일차 업무가 늦게 끝났다. 다음 날 새벽에 움직여야 했는데 1시간 반 가량 정도 자고 일어났다. 잠을 안 잔 적은 있어도 이렇게 적게 자지는 않았다. 애매하게 잠을 잘 바에 밤을 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어설프게 잔 덕에 여러모로 날이 서있는 상태였다. 차라리 잠을 안잤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약간의 후회를 했다. 잠이란 건 푹 자는 것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얕은 잠은 몸의 긴장 정도만 풀어줄 뿐 뇌의 피로를 풀 수가 없다. 깊은 잠을 자야 뇌도 쉰다. 잠을 푹 자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 시스템이 그렇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분야다. 꿈을 꾸는 이유도 추정만 할 뿐 정확하게 말을 하기 어렵다. 우리는 우리를 모른다. 그것이 잠을 열심히 자야.. 2024. 4. 11.
[에세이] 피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우린 스트레스라는 독에 빠져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다. 생존의 목적이 크다. 때문에 시작부터 스트레스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견딜만 하다. 그렇지 않으니, 더 피곤하고 피로감이 강할 수밖에 없다. 잠을 오래 자면 스트레스를 많이 녹여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잠을 깊게 잤을 때 이야기다. 얕은 수면은 큰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커피까지 섭취하니 뇌가 받는 피로는 배가 된다. 카페인은 뇌의 수용체를 잠시 차단시켜 스트레스로부터 잠깐 자유로워진다. 마취제와 같다. 카페인이란 마취가 풀리면 피로가 물밀듯 밀려온다. 피로감은 전두엽의 신피질을 얇게 만든다. 이는 판단력을 약하게 만든다. 이게 계속될수록 두뇌의 기능은 우하향하며 하락한다. 하락을 막기 위해 .. 2024. 1. 15.
[에세이] 나만의 수면시간을 찾아라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충분히”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건 어떻다고 딱 정해줄 수 없다. 본인만 알고 있는 것이기에 여러 시도 끝에 적정 수면시간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 하는 건 하루 정도 진행하는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다. 수면 중 자주 깨는 시간대나 빈도 수 정도 확인할 수 있을 뿐, 충분수면시간은 정확하게 알기란 어렵다. 5시간, 6시간, 7시간 사람마다 다르다. 수면시간동안 인간은 뇌를 정리한다.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킬 것들은 따로 변환시키고, 지울 기억을 구별하고 처리한다. 스트레스 받은 것들 역시 미화시키는 과정이 이때 진행된다. “그래도 괜찮았다”라는 내용으로 기억을 왜곡시키는데, 충분한 수면시간이 제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날 스트레스, 피로감이 심하면 밤에 푹 잘 수밖에 없다. 다만,.. 2024. 1. 12.
[에세이] 좋은 잠을 자는 법 두 시간 가량 낮잠을 잤다. 머리가 띵한 느낌이 밤까지 지속되었다. 한 시간 정도가 내겐 적당한 시간인데, 알람을 맞추지 않고 편히 누워 있기를 택한 결과다. 찝찝한 느낌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이번 달은 쉬는 날이 많아야 4일 될 듯 싶은데, 그때는 쉬고 싶어도 쉴 수 없으니 잘 된 일이다. 저마다 맞는 수면시간이 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서양에서는 분할수면을 취했다. 9-10시경 잠에 들어 세 네 시간 가량 정도를 잠을 자고 새벽에 깬다. 독서를 하거나 바느질을 하다가 잠이 오면 잠을 청했다고 한다. 8시간을 내리 자는 지금의 수면패턴이 자리잡은 건 얼마 안 된다. 잠을 자는 것조차 나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수면 패턴을 만들어 놓으면 상쾌한 하루를 유지할 수 있다. 언제 일어날 지를..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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