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식당2 [에세이] 나만의 맛집 기준 나만의 맛집 기준이 있다. 가격이다. “먹었을 때 과연 가격이 어울리는가”로 판단한다. 메뉴가 갖는 고유의 가격대가 있다. 그에 맞춰서 맛있는 식당인지를 생각한다. 맛으로 기준을 삼지 않는다. 경쟁력 있는 식당은 다 맛있다. 상향 평준화 된 지 오래다. 단순히 맛으로만 맛집 식당을 판단하기에는 전국 방방곡곡이 맛집이 된다. 가격을 기준점으로 보는 이유는 하나다.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음식의 가격에는 재료와 인건비 등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걸 고려했을 때 해당 메뉴가 본래 갖고 있는 시장가와 비슷한 선에서 부담스럽지 않다면 맛있다고 생각한다. 비싸면서 맛있는 건 많다. 그 적절한 타협선을 찾아낸 식당이 진정한 노력이 담긴 맛집이라고 볼 수 있다. 2024. 3. 12. [에세이] 기본을 지켜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할 기본 자세는 무엇일까. 실력일 수도 있고, 성실함일 수도 있다. 나는 위생관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점의 기준이 음식의 맛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맛보다 위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생이 나쁘다면, 맛은 좋을 수가 없다. 모르고 먹었다고 하더라도, 비위생적인 사실을 알게된다면 헛구역질을 할 수밖에 없다. 깨끗한 것이 먼저다. 맛은 그 다음이다. 나는 이것이 당연히 갖춰야할 기본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수명이 상승하면서, 왠만한 병에는 죽지 않는다. 다만 잔병치레가 늘어났다. 이제는 식중독, 급성간염 등 잘못된 음식섭취로 몸이 고생하고 있다. 대부분 위생문제로 발생된다. 여름철 식자재 관리 부주의로 인해서, 나쁜 위생관념의 직원에 의해서 일어난다. 얼마 전, 김밥집에.. 2021. 9.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