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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12

[에세이] 하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하는 이유 인공위성이 지구 주변을 돌기 위해서는, 일정 궤도 이상 올라가야 한다. 궤도에 안착하려면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궤도에 안착하게 되면 그 뒤부터는 안정적으로 제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람도 크게 다를 게 없다. 일정 수준의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 방해하는 수많은 유혹을 뿌리쳐야 궤도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루틴을 넘어선 습관이 되어야 한다. 반복이 답이다. 관성처럼 계속 흐름이 이어지게 나만의 규칙을 정해야 한다. 내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만큼의 반복만, 나에게 과제를 부여하면 충분하다. 실력을 쌓기 위함이기 때문에, 그 날의 성과가 중요한 게 아니다. 수행에 의미를 둬야 한다. 2022. 3. 24.
[에세이] 확신은 빠를 수록 좋다. 대부분의 남성은 군복무를 마치면 23살이고, 아직 학업이 남아있다. 여성의 경우, 23살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한다. 이게 보통의 루트다. 물리적 시간의 차이로 남성의 취업이 당연히 늦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고민의 시간까지 더해지면, 더 늦어진다. 빠르면 27살, 늦으면 여러 번의 이직을 거쳐 30대에 안정적으로 직장을 잡기도 한다.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떻게 보면 버려지는 시간이다. 돌아보면,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이 몇 있다.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끼고 싶다면,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 관련직종의 사람에게 무작정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릴 적, 인터뷰를 해오라는 방학숙제를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당당했는 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다가가서 질문했다.. 2021. 11. 13.
[에세이] 계획보다 기획 우리는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초등학생 때는 여름방학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생활계획표를 원으로 그렸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입시를 위해서, 다이어리에 공부계획을 짰다. 그 공부계획을 짜기 위한 다이어리를 받으려고 인강 홈페이지에서 티켓팅 하던 적도 있다. 세세하게 계획을 짜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해야 할 이유는 하나인데, 안 할 이유는 수천가지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난다. 실천의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한다. 그렇게 포기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준비가 길어지면 안 할 이유가 비례하여 늘어난다. 준비만 계속하다 보면 할까 말까 고민만 늘어난다. 계획 같은 건 하고나서 세워도 늦지 않다. 기획만 되었다면, 지금 당장 계획은 필요가 없다. .. 2021. 7. 25.
[에세이] 그냥 하는 것이 좋다. 물흐르면 물 흐르는 대로, 바람불면 바람부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팔랑귀처럼 이말저말에 흔들리라는 얘기가 아니다. 어떤 일이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냅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굳이 어떻게 해보려고 애쓰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간에 맡기는 것이다. 굳이 주변환경을 바꾸보려고 뒤집어도 보고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보다가, 지쳐서 무력감을 느끼기 쉽다. 지금 내가 있는 환경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 그것이 때로는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다. 스스로에게 행동하게 하는 당위성을 만드려 주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이 의미가 하기싫은 이유가 되기도 한다. “건강하려면 술을 끊어야 돼”, “건강하려면 운동해야 돼” 호기롭게 시작하지만, “운..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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