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양육10 [에세이] 부모에게 요구되는 단 한 가지의 자격요건 부모의 자격은 무엇일까. 나이에 맞는 정신연령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도 늙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 하지만, 어리게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자녀를 질투하고 경쟁상대로 인식한다. 자녀를 다그치고 경쟁이란 틀에 밀어넣는다. 자녀를 어린 아이로 보아야 한다. 지켜보고 다치지 않게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 언제고 돌아와도 따뜻한 품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개체로 물리적으로 독립상태에 놓여진다. 어린 갓난아기가 우는 이유는 불안해서다.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젖줄을 찾으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어미의 가슴에 아이를 올려놓으면 그제서야 울음을 그친다. 신기하지 않은가? 그만큼 .. 2024. 3. 31. [에세이] 육아가 힘든 것은 사회구조 탓이 아니다. 가사노동자로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저임금이 아닌 이상 어떤 장점도 없다. 언어발달 과정에 있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제대로 못하는 베이비시터가 있어서는 안 된다. 육아 전문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한국 문화에 맞게 아이를 돌볼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도입되서 좋을 거 하나 없다. 쓸데없는 낭비다.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파트타임 형태의 베이비시터를 연계하는 편이 더 나을거다. 평균임금에 준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생각해보면 그나마 고려해볼만 하다. 사실 이마저도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외국인을 고용할 바에 이게 더 낫다는 거, 그뿐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환경과 구조적 문제라고 현실을 꼬집는다. 과연 환경때문일까. 개개인의 인식문제가 큰 원인이라 본다.. 2023. 12. 18. [에세이] 나의 아이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 나의 아들이 생긴다면 독서와 축구는 반드시 시킬 것이다. 토마토도 꾸준하게 먹일 생각이다. 독서는 인내심을 기르는 목적이며 축구는 활동적이고 남성성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토마토의 경우 건강에도 좋으며 남자에게도 좋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는 활동적이다. 눈이나 얼굴 주변에 흉터 하나 없는 아이가 없을 정도다. 이 활동성을 살려야 한다. 여기서 주체성이 생겨난다. 단순히 운동만 시킨다고 되지 않는다.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주체적으로 활동하지만 끈기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독서가 그 힘을 길러준다. 이 모든 건 내가 해야할 일이다. 나도 함께 해야 한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고, 아들과 함께 공도 차면서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 또 같이 책을 읽으며 독서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어.. 2023. 11. 15. [에세이] 결혼제도가 탄생한 이유 출산 생각이 없다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결혼은 출산을 위한 사회적 계약이다. 필수계약조항이라고 보면 된다. 결혼제도는 그 때문에 생겨났다. 지나고보니 과거 일부다처제일 때는 인구 증가 및 육아에 있어 비효율적이었다. 인류는 그걸 깨닫고 일부일처제 제도를 택한 거다. 내가 고지식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출산이 없다면 결혼할 이유가 없다. 평생 연애만 하고 살면 된다. 굳이 결혼을 왜 하는 것인가. 이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선택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애초에 피가 다른 두 사람이 만났다. 과연 이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의 존재는 둘을 더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육아의 부담을 공동으로 나누며 생기는 애정은 이별을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뜨려놓는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이 .. 2023. 11. 12.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