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업무10 [에세이] 효율을 좇아야 하는 이유 비효율적인 것이 싫다. 동선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게 좋다. 일처리에도 루틴이 있어야 된다. 그게 나에게 좋다. 비효율은 에너지만 낭비하는게 아니다. 내 정신력과 시간도 소비된다. 연애나 예술과 같이 효율을 따질 수 없는게 있다. 효율을 따져야할 것도 분명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그에 맞춰 효과적으로 움직일 때 내 마음이 편하다.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이 아니라서 더 그렇다. 효율을 좇는 건 시스템 구성에 있어 필요하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려는 것도 효율 때문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자 함이다. 정신력, 시간 등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함이다. 이성의 눈으로 효율에 맞춰야 한다. 2024. 10. 30. [에세이] 근로 형태도 나에게 맞는 것이 있다. 오늘은 뭔가 많았다. 그런 날이 한번쯤 있지 않은가. 별거 아닌 일인데도 여러번 해야 되고, 그런 일들이 왕창 몰리기도 하고. 나같은 스타일은 피곤하다. 빨리 처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받는 순간 불편하다. 뒤늦게 해결하면 찜찜하다. 그냥 빨리 처리하고 다른 걸 하던지 쉬고 싶다. 적당히 하고 말아도 되는데, 막상 일을 할 때는 잘 안 된다. 조금이라도 뭘 하고 있다. 회사 일이란 게 그렇지 않은가. 적당히 하게 되는. 특히 외부 교류가 잦은 경우 상대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나만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은 내 맘 같지 않아서 여러 번 말을 해야하기도 하고, 기다려줘야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적당히 하게 된다. 내 스타일은 사업가가 아닌 프리랜서에 가깝다. 할 수 있는 일은 빨리 하는 것, 그러.. 2024. 10. 22. [에세이] 인력 채용에 차등을 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 프리랜서 고용은 용병고용과 같다. 얕은 대우로는 그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다. 또, 일회성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 할 때 확실히 해둬야 한다. 비용과 책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있어야 한다. 직원 채용과는 방향이 다르다. 계약직과 정규직의 차이도 다르다. 고용방식에 따라 책임과 비용을 달리 해야 된다. 회사 조직 상 디자인팀이 없어 외주를 맡겨야하는 경우, 프리랜서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결과물 요청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계약직 직원의 경우 전반적인 시스템과 간단한 업무 정도만을 지시해야 한다. 깊은 곳까지는 그의 영역이 아니다. 그렇게 되면 정규직과 똑같은 책임을 지어야 한다. 비용은 적게 받으면서 정식 직원과 똑같이 책임을 지는 건 부당한 일이다. 2024. 4. 11. [에세이] 모르면 넘겨라 모르는 건 넘겨야 한다. 시험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순간,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사라진다. 업무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건 잘하는 이에게 물어보거나 잘하는 사람에게 업무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붙잡고 있어봤자 정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엔 한계가 있다. 화학자가 물리학을 잘할 수 없다. 기본 수준은 알고 있겠으나 깊이있는 연구는 수행할 수 없다. 당연하다.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니까 잘할 수 없는 것이다. 애써봤자 나의 정신력만 낭비한다. 정신력도 한계가 있다. 되지 않는 일에 몰두하면 피곤해진다. 배로 힘들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성공은 노동의 분업 때문이었다. 할 일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효율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앓고 있어봤자 해결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만 받고 남는.. 2023. 10. 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