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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에세이] 관광은 모두의 콘텐츠다 관광은 선진국임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콘텐츠다. 굳이 선진국임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한국을 찾는 사람은 왜 오는 것일까. 요즘 들어 K-POP 때문에 방문하고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아니었다.일본 가는 김에 함께 들리는 정도로 우리나라를 오는 사례가 많았다. 때문에 다들 서울만 찍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요즘도 크게 다를 건 없다. 서울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춤을 배우고 편의점을 돌다 간다. 조금 더 가면 경복궁 정도다. 경주 황리단 길을 가면 우리 음식보다는 일식 또는 카레 등 다른 나라 음식이 많다. 외국인이 오더라도 경주의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볼 수가 없는 거다. 물론 경주가 미식의 도시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 2025. 2. 27.
[에세이] 여행의 의미를 느껴라 무엇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보물이 있을 것 같고, 오아시스가 있을 거라 착각하며 떠나는 여행에는 그 어떤 얻을 것도 없다. 여행의 이유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행이 보편화된 것은 1인 1차량이 보급되고도 한참이 지나서였다. 80년대, 처음 자차를 마련한 가정은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차량을 사용했을 뿐, 어디를 놀러가고자 자동차를 몰지는 못했다. 주6일, 7일 근무는 너무도 당연한 때였으니 말이다. 여행의 의미는 뇌에게 새로움을 주기 위함이다. 낯선 환경에 놓였다고 생각할 때 뇌의 다양한 부분이 활성화된다.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눈을 가리고 강문해변에 사람을 내려줬다가, 다시 눈을 가리고 양양 해변에 내려주면 그 차이를 못 느낀다.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갖고.. 2024. 5. 17.
[에세이] 여행에서 느꼈던 것 스페인 클럽을 갔다가 새벽에 밤거리로 나왔다. 그때의 기분을 지금도 기억한다. 핸드폰 메모장에 그 날의 상황과 느낌을 적었다. 생각없이 떠났던 곳에서 여러 생각이 계속 스쳐갔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 그 이후로 자발적으로 여행을 가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간혹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표출하는 이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사람도 보였다. 맥도날드 앞에는 즐겁게 놀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많은 이가 모여있었다. 나도 그 중에 하나였다.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 앞에는 열심히 일을 하는 매장 직원들이 있었다. 새벽에 피로한 모습으로 커피를 내리고, 버거를 만드는 직원을 보면서 삶은 다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어딜 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2024. 1. 2.
[에세이] 가지지 못한 것. 지인들이 보기에 나의 모습이 어떠할 지 모르겠으나, 나는 정적인 사람이다. 동적인 것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여행, 스포츠, 술자리, 단체로 모이는 사교계 등이다. 북적이는 사람 많은 곳보다, 소수만 있는 곳이 좋다. 그럼에도, 술자리에 가면 잘 어울린다.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고, 스포츠도 가끔 본다. 체질 특성 탓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돌아보니, 선호하지 않는 것들도 조금씩 계속 하고 있었다. 아직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호색, 여성편력이다. 성향 자체가 그래서일까, 그런 것에 크게 욕구가 강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별 생각이 없다. 남성의 삶의 목적은 여성을 유혹하는 것인데, 나는 삶의 목적이 상실되어 있다. 아마 남은 평생도 삶의 ..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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