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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2

[에세이]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을 피하라 성향이 비슷한 사람으로 나만의 인맥 바운더리를 만드는 게 평탄한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과는 조화롭게 지내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처음에야 노력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으나, 에너지 소모가 크고 그 이상으로 관계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모두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지내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지나온 역사를 보면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그런 순간들은 모두 잠깐 스쳐가는 수준이었다. 평화가 깨지고, 부조화 생기는 건 당연하다. 나와 전혀 반대되는 사람들이 존재하니, 자꾸 부딪힐 수밖에 없다. 연락을 늦게 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는 오는 연락에 곧잘 답장하는 스타일이다. 일이건, 지인과의 연락이건 할 얘기를 빨리 끝내는 편이다. 그래야 서로 속편하다... 2022. 12. 21.
[에세이] 설렘을 찾기 어려워졌다. 설렘을 갖기 점점 어려워진 세상이 되었다. 현재 우리는 로딩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 마을에 하나 밖에 전화가 없어,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더 나았던 시절. 핸드폰이 없어 집전화로 통화하던 날들. 삐삐로 연락 후에 뒤늦게 공중전화로 달려갔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통화하기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핸드폰이 대중화 되고 연락을 주고받는데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문자를 주고받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다. 답장이 오기 전까지 괜히 두근거리고 그랬다. 이제는 연락을 주고받는 것에 로딩이란 건 없다. 구두로 만남을 약속하고, 연락할 방법이 없어 시계탑 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낭만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 시대가 변하면서 낭만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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