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의도7 [에세이] 모든 행동이 선의가 될 수는 없다. 그 어떤 의도가 되었건, 모든 행동이 선의가 될 수는 없다. 사람의 생각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선의로 시작하려 했던 행동이 악의로 바뀔 수도 있다. 목적없는 호의는 없다. 다들 어떤 목적을 위해 선의를 베푼다. 그것이 돈이거나, 명예이거나, 개인적인 만족감일 수도 있다. 나의 행동이 순수한 선의에서 나온다고 해서 자신의 행동을 절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재 중국의 소분홍 세대가 그렇다. 애국이라는 보이지 않는 그럴 듯한 목적을 위해, 외국을 배척하고 비난한다. 이 세대는 정부의 불순한 의도가 담긴 교육을 받으며, 극단적인 성향이 학습되었다. 분서갱유와 문화대혁명만 봐도, 애국주의는 이미 내다버린 지 오래다. 분열로 갈라진 걸 하나로 합치려면, 포용이 중요하다. 티베트 문화는 미개해서, 인정하지 않으려 하.. 2021. 10. 5. [에세이] 의도가 나쁘다면, 저항해야 한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이유없다고 얘기해도 그건 그럴듯한 핑계가 없어서일 뿐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이유가 있다. 스스로에 대한 행동이 되었건, 타인의 행동이 되었건 그 의도와 이유가 불순하다면, 저항해야 한다. 불의로 시작한 행동은 절대로 타인에게 선의가 될 수 없다. 선의로 시작한 행동도 타인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의도 자체가 불순하면, 그 결과는 눈녹듯 뻔하다.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인격을 망가트리는 불순한 의도가 담긴 행위다. 설령 본인은 아니라 부정해도 결과는 나쁘다. 이 외에도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학대,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 그 유형들은 정말 많다. 성평등 수업이라는 명목으로 여성 경력단절, 여성의 유리천장 등 편협적인 사고만을 주입하려 한다면.. 2021. 9. 17. [에세이] 그대로 받아들여라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꺼낸 말한마디로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 "진짜 전문가들은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는 말인데, 이를 곡해해서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다른 의미를 두고 한 발언이 아님에도, 마치 그런 것처럼 떠들고 있다. 그의 생각은 유기견 입양에 대해 조금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유기견을 입양하기에는, 미숙한 태도가 유기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이를 두고 동물권행동단체는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했다” 며 지적을 했다. 또, 몇몇 이들은 그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 “유기견 추천하지 않으면 .. 2021. 8. 3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