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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14

[에세이] 이성에 기대라. 세상은 온갖 비상식적인 것들 투성이다. 그런데 세상만사 잘 돌아간다. 그래서일까, 감성팔이가 잘 먹히고 그른 일도 쉬쉬하며 넘어간다. 사리분별이 명확하지 않아도 그럴 듯해보이면 된다. 널린 게 감성이다. 약간의 술로도 없던 감성을 만들어내고, 연인의 말한마디에 마음이 촉촉해진다. 심지어 깊은 밤, 이어폰으로 잔잔한 노래 몇곡들으면 새벽감성이 터져나온다. 감성은 언제든지 찾으면 찾아진다. 그렇기에 감성에 기대면 안된다. 언제든 사람을 망가뜨리는 길을 제공한다. 이성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기 힘들다. 정신머리는 이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감성은 부차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감성은 이성을 무력화시키는 악마이기에 감성이 주가 되면 안된다. 감성은 색안경과 같다. 사물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든다. 놓치는 .. 2022. 1. 6.
[에세이] 확신은 빠를 수록 좋다. 대부분의 남성은 군복무를 마치면 23살이고, 아직 학업이 남아있다. 여성의 경우, 23살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한다. 이게 보통의 루트다. 물리적 시간의 차이로 남성의 취업이 당연히 늦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고민의 시간까지 더해지면, 더 늦어진다. 빠르면 27살, 늦으면 여러 번의 이직을 거쳐 30대에 안정적으로 직장을 잡기도 한다.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떻게 보면 버려지는 시간이다. 돌아보면,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이 몇 있다.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끼고 싶다면,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 관련직종의 사람에게 무작정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릴 적, 인터뷰를 해오라는 방학숙제를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당당했는 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다가가서 질문했다..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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