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플레이리스트2

[에세이] 나만의 추억 곳간을 만들자 플레이리스트는 웬만한 일 아니면, 큰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래한곡이 재생목록에 한번 들어가면, 방출당하기 쉽지 않다. 듣고싶지 않으면 다음 곡으로 그냥 넘겨버릴 뿐이다. 집안 대청소하듯, 날을 잡아 정리하지 않는 이상 비슷한 노래들을 계속 듣는다. 두곳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번갈아가면서 이용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 등으로 가격변동이 가끔 있는데, 그것 때문에 두곳을 이용하고 있다. 재생목록을 보면 비슷한 것 같은데, 전혀 다른 곡들이 모여있어 새로운 기분이 느껴진다. 분명 같은 곡들도 여럿 존재하는데, 다른 플랫폼에는 없는 곡들이 두개에 서로 갖고 있다. 최대한 새로운 노래들을 주워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맘에 드는 노래들로 재생목록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자꾸 잊어먹는다. 가끔 생각날 때 꺼.. 2022. 8. 11.
[에세이] 이 고집 만은 지키고 싶다. 음악 만큼은 취향을 고집하려는 태도를 갖지 않으려 한다. 힙합음악은 잘 듣지 않았지만, 요즘은 무의식적으로 듣고 있다. 길거리에서 혹은 우연치 않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알게된 노래들은 무조건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듣고 있다. 시대 별로 최대한 가리지 않고 들으려 한다.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요즘, 다양성을 음악에서 찾고 있다. 각종 OTT 플랫폼의 대세로 온전히 맞춤형 콘텐츠들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취향이 편협적으로 치우칠 수 있다. 음악 만은 그러고 싶지 않다. 음악의 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듣고 싶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기억을 불러오는 이 음악의 역할은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음악마저 확고하게 취향을 고집하면,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는 더욱 느슨해질 것이다. 음악을.. 2022. 5. 13.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