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호감19 [에세이] 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매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방패막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순을 안고 산다. 그 경향이 덜하고 더하고의 차이일 뿐, 모든 인간은 모순적이다. 매력은 그로부터 보호해준다. 모순으로 인해 생겨나는 사람들의 미움을 매력이 중화시켜준다. 연예인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대중들이 그를 좋아한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호감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건 타인의 호감을 얻는 것이 조금 덜 어렵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의 중요성도 이와 맥락이 비슷하다. 그냥 좋고 그냥 싫다. 인간의 호불호 기준이 그렇다. 무의식에 경험과 직감이 만들어둔 세팅값에 따를 뿐이다. 매력적인 면모가 많아야 유리하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똑똑한 듯 허당스러운 이미지.. 2024. 2. 23. [에세이] 겸손은 호감을 낳는다. 겸손은 호감을 낳는다. 왜일까? 경계심을 풀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人間) “사람 사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사이”라는 말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다. 경계는 구분을 낳고 의심을 만든다.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는 항상 이 경계가 생긴다. 친한 사람이어도 경계는 존재한다. 자주 만나는 친구라도 하루하루 그 경계의 농도가 다르다. 짙을 때도 있고, 옅을 때도 있다. 때문에, 눈치가 중요하다. 사이의 경계 때문에 조금만 잘못해도 관계가 크게 틀어진다. 그런 점에서 겸손은 상대의 경계를 풀기 좋은 처세다. 자세를 낮추면 상대는 자연스레 높아진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볼 때는 어여삐 보는 시선이 생겨난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보며 예뻐하는 건 나의 시선이 높기 때문이다. 올려다보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을 .. 2024. 2. 14. [에세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 돌이켜보니 이성이 내게 호감을 보였던 경우는 내 멋대로 행동해서였다. 상대를 유혹하겠다는 다짐이랄까 그런 의도 없이 나 하고싶은 대로 행동했다. 신나게 떠들고 재밌게 말하며 술자리 뒤에는 노래방에 가서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 어떤 것에도 개의치 않고 행동하며 즐기는 모습이 그들에겐 매력포인트가 되었던 것이다. 멍청하게도 나는 사귀지 않았다. 그들 모두 나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의사를 전했는데, 그 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였다. 좋아하면 직접 말하면 되는 것을 그걸 왜 다른 사람을 거쳐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름 용기를 낸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쓸데없이 도도했다. 무슨 자신감으로 그리 살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체념하는 시기가 빠르게 온다. 안정감 있는 삶을 .. 2023. 7. 12. [에세이] 나의 철학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나의 철학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내 생각 나의 가치관은 나를 만든다. 내가 나로써 존재하려면 이런 것을 담아줄 수 있는 이와 함께해야 한다. 친구도 그렇고 연인도 마찬가지다. 그럴 수 없는 이라면 가까이 할 이유가 없다. 내가 호감가는 사람이 아닌 나를 좋아해주는 이를 만나라는 이유도 이와 같다. 내가 나다울 수 있어서다. 내게 호감을 느끼는 건 내가 나로써 드러나는 매력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에게선 그런 매력을 보여주기 쉽지 않다. 상대가 알아채기란 더욱 어렵다. 이걸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 우린 욕망에 기인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나를 좋아해주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눈이 가고 마음이 간다. 내려놓는 시기가 빠를수록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이해하는 것과 실천하는 건 .. 2023. 3. 2.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