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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9

[에세이] 여기에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 사람이 좋으면 모든게 좋다고 느낀다. 이건 호감의 영역이라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수, 배우를 비롯한 연예인도 마찬가지고 모든 사람이 다 똑같다. 그 가수가 좋으면 상식과 예상 밖의 음원을 내도 좋아한다. 배우도 그 어떤 역할을 맡아도 좋아한다. 좋다고 느끼는 건 상대가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 상대에게 익숙함을 느끼게 만들면 호감의 영역 안에 입장시킨 것이라 여기서 추종자, 퀄트 등 다양한 성향의 팬층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모든 면을 사랑하고 그럴 마음의 준비도 충분히 되어 있다.호감의 기저에는 익숙함이다. 편안함, 익숙함이 느껴지는 대상에겐 호감을 준다. 푸바오, 강아지, 고양이 등의 동물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건 그 대상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다. 편안함, 익숙함이 느껴져서.. 2025. 3. 9.
[에세이] 앎의 크기는 여기서 나온다. 아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알까? 모르는 것들 투성인게 사실이다. 집 근처 맛있는 식당을 아는가? 알 수도 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고 맛집을 찾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 하지만 집 밖을 잘 안나가는 사람이라면 잘 모른다. 서울 사람이라도 서울을 모른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만큼 알게 된다. 여기서도 한계는 나타난다. 취미 수준이기 때문에 깊은 걸 알기는 어렵다. 프랑스 음식과 스페인 음식의 차이라던지, 사용하는 식재료의 차이라던지 말이다. 요리를 할 줄 아는 기본적인 실력이면 배경지식 정도까지는 알 수 있다. 그 이상의 깊이는 어렵다. 더 많이 알려면 배워야 한다. 취미로 알던 깊이와는 다르다. 전문적인 지식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진다. 배움으로 아는 건 관심 수준의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 2024. 10. 21.
[에세이] 대화가 안 되는 이유 대화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것, 둘째로는 지적 능력의 차이가 있다. 첫 번째는 의지를 가지면 해결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지만 두 번째는 아니다. 방법이 없다. 지적능력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대화가 된다.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해도 그들끼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백치와 대화를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어린 아이와도 대화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아이의 지적능력이 확장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무엇때문에 대화가 안 되는 지 돌이켜봐야 한다. 갑자기 대화가 안 되는 건 첫 번째의 이유일 확률이 높고, 서로를 알게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에서 대화가 어려웠다면 두 번째의 이유일 확률이 높을 수 있다. 2024. 3. 5.
[에세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방법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걸로 돈을 버는 건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취미와 특기가 나뉘는 것이고 특기와 직업이 다를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음만 가지면 되니까. 좋아하는 마음이면 그걸로 충분하다.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특기가 되는 건 또 한번 단계를 거쳐야 한다. 흥미만 있으면 취미에 머무르는 건 쉽다. 그러나 특기가 되려면 취미 그 이상의 에너지를 써야한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 한다. 잘할 수 있을 때 그게 특기가 된다. 이 과정에는 좌절과 실패를 겪고 슬럼프가 따라온다. 이 순간을 잘 견뎌내면 그때는 나의 무기가 된다.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직업은 또 얘기가 달라진다. 잘하는 걸 수입으로 전환시켜야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노력만으로 쉽..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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