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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자신보다 잘 나기를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이다. 종의 보존을 위한 유전자에 내재된 유전기질이라고 볼 수 있다. 나보다 더 똑똑하고, 경제적으로 잘 살기를 원한다. 그래야 내가 오래 살아갈 확률도 높다.
자녀가 잘되는 법이 있을까.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가 세상의 전부다. 어린이집을 가는 나이가 되어도 아이는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정서적 독립이 이뤄지지 않는 한 아이는 부모를 보며 계속 자극을 받는다.
제임스 밀은 아들과 함께 매일 아침 오솔길을 걸으며 전날 읽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 아들은 훗날 자유론을 써낸 존 스튜어트 밀이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철학을 이어갔다.
아버지의 친구였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비판하며 공리주의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벤담과 함께 공리주의 하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며 영국의 이름있는 철학자로 남게 되었다.
더 나은 자식이 되기를 바란다면 자신의 지식을 모두 내주어야 한다. 학원 선생에게 위탁을 맡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1차적 사회화 과정은 가정에서 먼저 시작된다. 가정에서 교육이 먼저 선행되지 않으면 학원에 다녀봤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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