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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의 도서를 여러 권 읽었다. 그의 저서는 나를 빠져들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저마다 그런 책이 다르기에 그의 저서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영감을 받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오히려 그의 책이 누군가에겐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나는 좋다. 죽음이란 내용을 다루는 책들을 몇 권 읽어봤는데 내겐 다 좋은 책이었다. 죽음이란 관심사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그렇다고 타인에게 이에 관한 도서를 꼭 읽어보라고 섣부르게 말하기 어렵다. 동양철학에서는 죽음을 외면하고 기피했던 터라 아직까지도 그런 경향이 남아있다.
혹여나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면 이어령의 ‘눈물 한 방울’과 롤란트 슐츠의 ’죽음의 에티켓‘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고통을 마주하며 쓴 짧은 산문들을 모아둔 눈물 한 방울, 죽음의 에티켓은 ”죽음에 있어서도 우리는 매너를 갖춰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불쾌한 경험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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