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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몰랐다. 어른들이 몸을 두들기거나 마사지를 받는지를. 지금은 이해를 넘어선 깊은 공감을 하고 있다. 편안해지는 느낌도 들고 회복이 되는 기분이다. 아프다고 느꼈던 것이 이제는 시원하다.
이건 세월이 알려준다. 공감하려면 그때가 되어야 가능하다. 세대차이가 생기는 건 이런 점 때문이다. 흐르는 세월이 알려주는 무언가가 있다. 자녀를 위한 마음도 자식을 낳아봐야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직접 경험을 해봐야만 아는 것들이 분명 있다. 이른 나이에 이걸 알아야할 건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갈등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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