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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통계가 그걸 증명하고 있다. 장애인의 교통 인프라의 경우 서울시에 따르면 임시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20대 증차한 70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렇듯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 혜택에 대해 깊게 느끼지 못한다. 당연하기 때문이다.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일 뿐이다.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건 본인의 삶이 비극이어서 그렇다.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 건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 지옥이다. 사회 구조를 탓하고 비난하는 건 자신의 삶을 깊은 지옥으로 만든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삶은 피곤하다. 삶을 더 피로하게 만들기 위해 본인까지 보탤 필요는 없다. 우린 더 바쁘게 살아야 한다. 사회구조를 비난할 여유 자체를 만들 수 없게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지금 당장 나를 움직이게 할 무언가가 없어서다. 게으르고 나태해질 때 피곤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가 되면 무기력함이란 ‘악의 무한궤도’에 빠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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